월드 포커 투어(WPT) 월드 챔피언십이 몇 주 후 윈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옵니다. 수요일 공개된 새로운 포커 다큐멘터리 또한 포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POKERfilms가 제작한 “The Ultimate Stack”은 유명 포커 다큐멘터리 작가인 마이클 베일리가 각본, 감독, 제작을 맡아 완성한 작품입니다. 마이클 베일리는 지난해 6부작 시리즈 “Bracelet Hunt: A Poker Docuseries”를 통해 포커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2023 WPT 챔피언십을 중심으로 토너먼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칩의 시선으로 포커 경기를 보여주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한 명의 플레이어에서 시작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각 라운드마다 상대를 제거하며 그 여정을 따라간다”는 설명처럼, 시청자들을 토너먼트 포커의 롤러코스터 같은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포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토너먼트 포커의 세계를 교육적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토니 던스트, 가렛 아델스타인, 앤드류 리히텐버거, 댄 세피올, 마이크 홀츠, 브래드 오웬 등 여러 포커 플레이어가 출연합니다. 또한, 제작에는 토마스 킬링(프로듀서), 매튜 키퍼(내레이터), 알렉 롬, 매튜 오웬, 닉 파파조글루, 셰렐 페퀴에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9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WPT 월드 챔피언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칩이 있는 한 누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또 누가 누구를 무너뜨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투아니아의 포커 플레이어 폴리우스 바이티쿠나스가 그 예로 꼽힙니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주요 인물로 자리 잡은 그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였지만, 영화는 그의 포커 경력과 업적, 그리고 올해 가장 권위 있는 토너먼트에 도전하며 겪는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편, 모두가 익히 아는 유명 포커 선수 크리스 무어맨도 이 다큐멘터리에서 주목을 받습니다. 역대 최고의 온라인 포커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어맨은 수많은 압박감 속에서 플레이해온 경험이 있으며, 시청자들은 그가 어떤 동기로 게임에 임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90분 분량의 The Ultimate Stack은 포커 플레이어이자 제작자인 마이클 베일리가 WPT와 관련된 플레이어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조명한 작품입니다. 이 단순하지만 색다른 콘셉트는 다소 도박적인 시도이기도 했습니다. 다큐멘터리가 따라가야 할 주제가 몇이나 될지, 또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에 참여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베일리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액션과 칩의 여정을 포착하며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포커 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온 베일리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WPT의 지원을 받아 더욱 많은 대중에게 그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커 팬이라면 The Ultimate Stack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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