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출신의 신예 블라디미르 코르지닌이 흰 수염을 휘날리며 트리톤 포커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 몬테카를로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435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며 두 번째 7자리 수 상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코르지닌은 참가비 15만 달러의 노 리밋 홀덤 8핸드 이벤트에서 122명의 강력한 상대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스티븐 치드윅, 페도르 홀츠, 브린 케니와 같은 포커 거장들이 포함된 최종 테이블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브린 케니는 이번 시리즈의 메인 이벤트(참가비 12만 5천 달러)에서 우승하며 생중계 상금 7천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플레이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코르지닌의 놀라운 성과는 그를 포커계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하이 스테이크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코르지닌은 불과 며칠 전 열린 20만 달러 참가비의 트리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포커 명예의 전당에 새로 헌액된 패트릭 안토니우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34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 상금이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르지닌의 첫 Hendon Mob 상금은 지난달 열린 유러피언 포커 투어(EPT) 키프로스에서의 3위 입상으로 기록됐으며, 그는 빠른 시간 안에 포커계에서 강력한 신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riton Monte Carlo $150,000 NLH 8-핸드 최종 테이블 결과
순위 | 플레이어 | 국가 | 상금 (USD) |
---|---|---|---|
1 | 블라디미르 코르지닌 | 에스토니아 | 4,350,000달러 |
2 | 오시 케톨라 | 핀란드 | 2,970,000달러 |
3 | 페도르 홀츠 | 독일 | 1,962,000달러 |
4 | 브린 케니 | 미국 | 1,616,000달러 |
5 | 스티븐 치드윅 | 영국 | 1,300,000달러 |
6 | 댄 스미스 | 미국 | 1,016,000달러 |
7 | 토마스 푸크스 | 독일 | 762,000달러 |
8 | 샘 그린우드 | 캐나다 | 562,000달러 |
몬테카를로에서는 신인이 우세하다
강력한 타자들이 가득한 필드 속에서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코르지닌은 또 다른 신예인 핀란드의 도박꾼 오시 케톨라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습니다. 코르지닌의 독특한 스타일과 온화한 카리스마는 트리톤 포커 스트림 시청자들에게 단숨에 그를 인기 있는 인물로 만들었고, 그의 69세 마법사 같은 외모는 “갬블도어”와 “마법사” 같은 별명을 얻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커 팬 드류 ‘BetOnDrew’ 곤잘레스는 X에 “포커를 이렇게 재미있게 본 적이 없다”는 글을 남기며 코르지닌의 매력을 칭찬했습니다.
트리톤 시리즈 업데이트에 따르면, 코르지닌은 일주일 내내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고, 승리 후에는 단순히 “할 말이 없다”고만 전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몬테카를로의 트리톤 시리즈는 이제 25,000달러 규모의 팟 리밋 오마하(PLO) 바운티 이벤트와 현재 진행 중인 100,000달러 규모의 PLO 이벤트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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