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보겔은 이번 주 세미놀 하드 록 할리우드에서 열린 2024년 월드 포커 투어(WPT) 세미놀 록 앤 롤 포커 오픈 챔피언십에서 상금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ClubWPT 예선자로서 그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뉴욕 메릭에 거주하는 57세의 그는 몇 년간 포커에서 멀어져 있었지만, 다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했습니다.

보겔은 2010년 WSOP 서킷 링을 획득한 이후 포커를 떠나 7명의 가족을 부양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그는 자주 플레이할 기회는 없었지만, 사우스 플로리다로의 여행을 최대한 활용하며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위성 경기, 사이드 이벤트, 그리고 캐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PokerNews는 최근 포커로 복귀한 보겔을 인터뷰하며 그의 최근 활동과 더불어, 202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PT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상금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돌아온 기분이에요.”

19세에 결혼한 폴 보겔은 항상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애틀랜틱 시티에서 $61,599의 상금과 서킷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안정적인 삶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잠시 포커를 떠나야 했어요.” 그는 Poker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게는 다섯 아이와 아내가 있습니다. 제가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잠시 포커를 쉬어야 했어요. 약 6~7년 동안은 포커를 하지 않았죠. 대신 열심히 일하며 집을 갚아야 했습니다.”

포커에 대한 열정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는 “카드를 싫어하고” “라스베이거스나 다른 포커 장소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겔은 게임에 참가할 기회가 생기면 카드에 집중할 자유를 얻습니다. “그게 정말 완벽해요.”

PokerNews가 하드 록 볼룸에서 보겔을 만났을 때, 그는 $400 사이드 이벤트에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는 버튼에서 플레이한 후 테이블을 잠시 떠났다가, 인터뷰 도중에도 몇 번씩 돌아와 플레이할 만한 핸드가 나왔는지 확인하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그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카드를 즐기고 싶을 뿐입니다.”